향기 좋은 나무심지캔들 선물받았어요
향기 좋은 나무심지캔들 선물받았어요
얼마 전에 지인이 직접 만든 캔들 선물받았습니다.
요즘 캔들이 유행이라 전부터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 정말 좋아요.
직접 만든 캔들인데 나무 심지가 들어간 캔들입니다.
향이 은은해서 박스를 개봉할 때부터 너무 좋았어요.
겨울이라고 환기도 잘 안하고 집안 공기가 쾡했는데 캔들로 은은한 향이 감도는 듯 합니다.
나무심지캔들은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가 은근하게 들리는 게 포인트랍니다.
기분 좋은 향이 나무심지 타는 소리와 함께 퍼져갑니다.
캔들을 처음 사용할 때는 두시간정도 캔들을 끄지 않고 표면을 다 녹여야지 다음번에 사용할 때
고른 부위로 타들어간다는 말을 들어서 일단 고르게 녹아내릴 수 있게 두시간 동안 피우기로 했어요 ㅋ
선물받은 캔들은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향이 나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더욱 기분 좋아지는 향이 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시간 넘게 캔들을 사용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겉표면이 고르게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면심지와 다르게 나무심지는 타는 모양도 이쁜 것 같습니다.
나무심지는 타들어갈 때 그을음이 거의 없고 향이 잘 퍼진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일까요? 두시간 넘도록 캔들을 피웠는데 정말 집안에 좋은 향기가 그득그득 했답니다.
나무심지 캔들은 다음번 사용 때 검게 탄 부분을 전용가위를 이용해서 잘라낸 후에
사용하면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분위기 좀 잡고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캔들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이쁘고 향 좋은 캔들을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찍었더니 실물보다 못한 느낌이 ㅎㅎ
여튼 캔들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사용해 보고나니 왜 사람들이 캔들을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인이 직접 만든 캔들이라 더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