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인천대공원 벚꽃놀이

IT 마이너 2015. 4. 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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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벚꽃놀이

 

 

 어제부터 비와 바람이 같아 오고 있는데요.

주말에 벚꽃놀이는 갔다오셨나요? 비 때문에 남은 벚꽃도 이제 다 떨어지겠더라고요.

전 다행히 주말에 인천대공원으로 꽃구경을 다녀왔어요~

 

 

 

인천대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마치! 엄마아빠 손붙잡고 다니넌 꼬꼬마 어린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어요.

타임머신 급하게 하나 빌린 기분 ㅋㅋ

어쨌든 정오가 조금 안된 시간에 갔는데도 주차장은 만차에 가까웠고 사람들이 많아서 과연 우리가 놀 자리는 있을지 걱정이 ..

 

 

 

 

아니나다를까 공원에 들어서니 입구 휴게소는 사람들로 가득찼고 근처 분수대와 잔디밭 같은 평지를 중심으로

그늘막텐트가 우르르르를~

돗자리만 달랑 들고 왔던지라 텐트를 보자마자 진 기분도 살짝 ㅠㅠ

공기는 아직 서늘하기도 한대 등이 무척 뜨겁더라고요.

대공원이라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아 돗자리 깔고 맥주부터 마시려니 뭔가 민망하기도 했어요 ㅎ

 

 

 

 

맥주와 피자를 마신 후에 본격적으로 벚꽃길을 걷기 시작했는데요.

찍어놓은 사진을 보다보니! 의도치 않았지만 저 분들을 꼭 사진찍어준 ㅋㅋㅋㅋ 이런 사진도 있더라고요.

 

 

 

 

 

인천대공원 입구부터 걷기 시작한 벚꽃거리는 양 길따라 개나리와 진달래도 군데군데 피어서 더 좋았답니다~

 

 

 

 

남문이 멀리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계속 걸었는데요.

남문에서 다시 입구롤 돌아올 때는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ㅋㅋ

하지만 꽃이 핀 거리를 걸으니 기분은 상쾌하고 좋았답니다.

 

 

 

남문 쪽으로 갈수록 활짝 핀 벚꽃들이 많았는데요.

남문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동물원도 있어 꽃구경 후에 동물원도 들러보면 좋겠더라고요.

무료 동물원이라 많은 동물들이 있는건 아니지만 나름 그래도 볼만했어요~

 

벚꽃놀이 때문에 인천대공원 처음 가봤는데 야외피크닉 장소로 괜찮아보여서 다음에도 가볼까 합니다.

그 땐 그늘막텐트 준비해서 제대로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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