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아이폰 판매실적 애플,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애플 제품을 참 싫어하는 대한민국 언론과 국민들이지만
애플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어마어마한 관심을 갖는 게 바로 우리나라 언론과 국민들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산전자 거니횽이 코만 풀어도 바로 애플과 비교해서 팀 쿡은 하루에 코를 한번 푸는데 거니횽은 하루에 두번 푼다,
거니횽 짱 이런 뻘짓 중의 뻘짓을 하며 불산전자 빨아주기 바쁜 국내 언론들...
언제나 애플이 무슨 제품을 내놓기 전에 먼저 신제품 발표회를 했던 불산전자.
그리고 애플이 신제품 발표를 하고 출시할 즈음에
국내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기기 관련 가격시장을 완전 붕괴시켜버리는 보조금 정책을 써서
애플 제품의 판매량을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에 장단맞춰주는 불산전자와 언론 찌라시들.
한동안 잠잠한가 싶었지만(사실 잠잠한 게 아니라 제가 몸이 아파서...;;;)
오늘도 여지없이 애플을 걱정하는 척, 비꼬는 기사 하나 올렸네요.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도 회계년도 1분기(2013년 12월 기준)에 아이폰을 5천 100만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도 1분기 실적인 4천 780만 대보다 300만대 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애플의 주가는 팀 쿡의 애플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천 530만대보다 못 팔았다는 이유로 약 8%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원인으로 팀 쿡이 아이폰5S와 5C의 수요를 잘못 예측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습니다. 뭐 예상치와 실제 수치가 다를 수 있고 그것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게 애플의 잘못일 수 있고
그래서 애플이 고민해야 하고 울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5천 100만대와 5천 530만 대의 차이는 430만 대입니다.
이 정도의 판매량을 예측한 건 누구라고 기사에 적혀있죠?
전문가라고 적혀있습니다.
애초에 팀 쿡의 실수는 아이폰5C에 대한 시장 예측을 잘못했다는 게 맞긴 하지만
그는 이 시장이 어느 정도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사람들의 애플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정도라고 예측하고 이 정도는 팔겠지라고 예상한 것 뿐입니다.
그래서 그는 목표 판매치를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 수치는 자칭 타칭 전문가라고 하는 인간들이 적은 것이지요.
소위 전문가라는 인간들이 지들이 예측을 잘못해놓고 자기들 예측대로 못 팔았다고 주가를 떨어뜨린 건데...
이걸 가지고 애플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적어주는 센스...
물론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니만큼 예측을 잘 하고 실제로 그 예측이 어긋나지 않도록 잘 했어야 하는 게 맞지요.
그러나 불산전자가 신제품 나오면 천만대를 팔겠다는 둥 허접 개소리를 지껄일 때는 조용히 있다가
예상 판매량 예측을 한 적도 없는 회사에 대해 걱정하는 건... 뭔 심리인가요?
그리고 아이폰5C는 그래도 시장에 반향이라도 불러일으켰는데 비해
불산전자의 갠역시 기여인가 뭔가 하는 쓰레기는 아예 시장 예측도 잘못하고
판매예측도 완전히 잘못되어서 망작 중의 망작이라고 일컫고 있는데
왜 이런 부분에 대한 걱정은 안하시는 걸까요?
불산전자는 알아서 위기를 극복해나갈거라 생각하시는 건지...
기사에 따르면 불산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컴퓨터와 온갖 백색가전을 다 취급하는데
스마트폰쪽에서의 부진때문에 주가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왜 이런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은 못하는 걸까요?
막말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항상 이야기하는 것처럼
애플은 남의 나라 회사인데 왜 그렇게 남의 나라 회사 일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 스스로는 부정하는데 국민들 스스로가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하는 불산전자에 대한 소식은
그렇게 자세히 파헤치고 관심을 갖지 못하는 건지...
가만 보면 치부는 더 안 드러내려고 해요...
이미 불산전자의 주주 상당수는 외국인인 상황에서 아무리 불산전자가 국내기업이라고 해봤자
벌어들이는 수익 상당수는 외국인 주주들에게 넘어가고
사상최대 영업이익이니 뭐니 하면서도 공장은 해외에만 짓고 고용도 외국인 위주로 하는 기업을
국내 기업이라고 하며 떠받들어줄 필요가 있을까요?
수출한답시고 받아가는 세제혜택에 비해 세금 납부 및 사회공헌을 반도 안하는 기업을 너무 띄워주는 대한민국 언론과 국민들...
우리는 애플을 걱정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사상 최대의 아이폰 판매실적을 올렸든 아이폰5S는 많이 팔리고 아이폰5C는 많이 못 팔았든,
주가가 올라가든 떨어지든 국민들은 그런 거 관심없습니다.
애플은 알아서 지들이 연구하고 제품 만들어내고 제품 나올 때마다 판매신기록 세우고 있어요.
걱정해야할 건 이제 성장동력을 잃어버리고 판매대수도 매출실적도 영업이익 및 판매수익도 한계에 다다른 불산전자죠.
갠역시 카메라, 시계 시리즈 다 망했고, 방수폰이라고 광고 내놓은 건 거짓/허위광고인데
국내 소비자들에게만 무상 수리 및 교환 안해준다는 거 들통나서 이미지 망가졌고
이후로 뭔가 또 내놓으려고 하겠지만 이전만큼 인기도 끌기 어려운 회사 걱정이나 하시길...
저는 개인적으로 불산전자보다는 엘지전자 제품이 훨씬 좋은데
옴니아 시리즈때부터 국민들 호구취급하는 불산전자를 왜 그렇게 찬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기자들이 기사를 그냥 내보내지는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해하긴 합니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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