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본식 우동집 '마루가메 제면'
강남역 GT타워 바로 옆에 일본식 우동집 마루가메 제면이 오픈했어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조금씩 입맛이 줄어들면서 시원한 면요리가 생각났는데
잘 됐다 싶어 새로 오픈한 마루가메 제면으로 가봤답니다.
역시 여름은 시원한 면요리가 최고 인 것 같은데요.
전 붓가케 우동이 얼마 전부터 아른거리더라고요 ㅠㅠ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인지 깨끗하고 청결해 보이는 실내~
애매모호한 시간에 갔더니 한산해서 먹기는 좋았어요 ㅎㅎㅎ
마루가메 제연을 한 번이라도 가봤다면 알겠지만 이 곳은 마치 급식을 하는 것처럼 쟁반을 들고 바를 이동해야 한답니다.
우선 먹고 싶은 우동을 말하고 쟁반을 들고 기다리면 되요.
우동이 나오면 쟁반을 들고 튀김과 주먹밥 코스를 지나 카운터로 가는데...
사람 맘이 다른 음식이 있으면 괜히 더 먹고 싶기 마련이니
최종 카운터에 가기 전에 우동 옆에 뭔가가 항상 놓이게 되더라고요.
전 주먹밥이 ㅋㅋㅋㅋㅋ
마루가메 제면은 철저한 셀프 방식인데요.
계산을 끝내고 자리로 가기 전에 필요한 반찬이나 수저를 알아서 챙겨가야 한답니다.
그 옆에 바로 우동 국물을 따라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시원한 붓가케 우동을 먹어보겠습니다 ㅋ
간장이 조금 짜게 느껴지긴 하지만 쫄깃쫄깃한 면발은 정말 맛있어요.
주먹밥은 만든 시간이 표기되어 있어요.
한 입에 베어먹기는 좀 큰 크기....
명란주먹밥과 데리야끼 주먹밥을 골랐는데 명란주먹밥 승!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식 우동을 즐길 수 있는 마루가메 제면.
고급진 맛은 아니어도 가격이 착하다는 게 아주 큰 장점이에요.
쫄깃한 면발이면 모든 게 충족되는 마루가메 제면 날 더울 때 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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