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난리난 헬로키티 폰

SNS에서 난리난 헬로키티 폰

 

 

 

 헬로키티(Hello Kitty) 캐릭터를 이용하여 만든 피처폰이
 국내 핸드폰 시장에서 한 달 만에 5천대를 판매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2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의하면 SK텔레콤이 지난 2월 27일 단독 출시했던
 헬로키티폰이 한 달 만에 5천대 가량 판매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애초 헬로키티폰을 1만대 한정으로만 판매하려 했지만,
예상보다 판매 속도가 빨라서 이번달 안에 '완판' 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그러나 추가 물량 조달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매장의 재고가 부족하여
구매 예약을 하고도 포기하는 소비자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장에서 매장으로 제품이 도착하는 즉시 팔려나간다는 뜻입니다.

이 상품은 이통사나 제조사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SNS 입소문만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헬로키티폰 신규 사용자의 70％는 10세 미만 여자아이들입니다.

SK텔레콤은 13세 미만 고객의 휴대전화 사용률이 비교적 낮다는 것과
어릴수록 피처폰 사용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신제품 판매를 기획했습니다.

 

 

목에 걸어도 무겁지 않은 74ｇ의 무게와 한 손에 잡히는 가로 58㎜, 세로 77㎜여서
아이들이 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후문입니다.

 

SK텔레콤은 일본 OLA사가 작년 5월 출시한 헬로키티폰을 가지고와
0번을 길게 누르면 미리 설정한 6명에게 위치 정보를 자동 발송되는 기능 등
추가 개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헬로키티폰은 1.54인치 LCD와 512MB 메모리 및 4GB 저장 공간,/
800mAh 배터리, 1.0㎓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습니다.

 3G 통신망을 사용하고있고 어플은 따로 설치할 수 없습니다.

 

출고가는 18만5천9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130000입니다.

 12세 이하의 경우 월 1만1천원의 '팅주니어 표준 플러스' 요금제를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