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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대상

독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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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친구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그 친구 이름을 밝힐 수 없기에 a라고 하겠습니다 ^^;; a는 저랑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사이로 처음 봤을때부터 통통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이 친구는 점점 통통에서 뚱뚱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중3때 저랑 같이 춤을 추면서 살이 조금 빠지나 싶었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다시 더 뚱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움직이는 양도 많았는데 왜 이 친구는 살이 빠지지 않을까 의문이 날 정도였습니다. 저도 춤을 추고 나서 살이 찌기 시작했지만 이 친구는 점점 더 살이 쪘습니다.

종아리, 허벅지는 물론이고 손가락, 발가락, 목, 허리까지 살이 골고루 쪘습니다. 고3말, 대학교에 떨어진 친구는 1년동안 공부를 한답시고 갑자기 잠수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1년 하고 5개월 후 몰라볼 정도로 살을 빼 돌아왔습니다 정말 살다 살다 그렇게 놀란적도 얼마 없었을거예요. 정말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놀라운일이였습니다.

그 친구 몸에서 거의 2명정도의 사람을 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친구를 본 순간 "야 너 뼈다귀밖에 안남았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니까요? 그래서 친구한테 어떻게 살을 뺐냐고 물어봤습니다. 다시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밥은 한달에 2번정도만 먹었다고 합니다. 간식, 술, 음료수는 입에도 안되고 말이죠. 음식물을 거의 섭취를 하지 않으니 변이 잘 안나와 8개월 넘게 변비약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처음엔 변비약을 먹으니 변이 잘 나왔지만 계속 변비약을 먹으니 나중엔 내성이 생겨 변도 잘 안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어느정도 살을 뺀 후엔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살을 뺀 상태에서 헬스를 하니 더 이상 살이 안빠지지 않더랍니다. (살은 어느 정도 빠지면 정체기가 있어서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또 무작정 굶으며 살을 뺐습니다. 물론 음식물을 섭취 안한건 아닙니다. 탄수화물을 줄였을 뿐 샐러리, 양상추 등을 먹고 살았죠. (아, 사람은 어느정도의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도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이지만요) 친구들을 만나면 술이나 음식을 먹게 될까봐 연락도 안하고 꼭꼭 숨어서 공부를 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두꺼운 허벅지와 종아리는 종이장처럼 가늘게 변하고 손가락, 발가락에도 살이 빠져 끼었던 반지, 신었던 신발이 모두 커지는 상태까지 됐다고 해요. 정말 날씬해져서 돌아온 그 친구, 말만 들어도 대단하지 않나요? 그런데, 만약 똑같이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으시겠어요? 그리고 그 친구의 몸은 괜찮을까요?

그렇게 안먹고 다이어트를 하면 일단 몸 속에 엄청난 악 영향이 생깁니다 (정확히는 의사가 아니라 모르지만 장과 위가 약해져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겉모습은 어떨까요? 마르니 옷발은 살고 날씬해 보입니다. 하지만 살은 늘어져있고 탄력이 하나도 없습니다. 살을 뺀 후 어느 정도 유산소운동과 체력 운동을 해줘야 몸에 탄력이 붙으니까요.

물론 이 친구가 다이어트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몸매를 얻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몸과 추후를 생각하면 이런 다이어트 방법은 틀린거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다간 다이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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