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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양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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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양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획자, 마케터들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책 속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하는데요. 사실 사진을 뛰어넘어 영상이 대세가 된 시대에 글은 부수적인 것처럼 되어가고 있지만 사실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글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영상은 그게 덜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글은 글에 집중할 수 있는 반면 영상은 화자의 말 등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다른 것에 집중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어쨌든 기획자가 마케터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라고 한다면 역시 보다 획기적이고, 보다 뛰어난, 보다 눈에 띄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정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고, 여러 사람과 토론, 토의도 해야 하고, 때로는 윗사람들에게 질책을 들어야 하기도 하며, 때로는 아랫사람들의 저항에 부딪혀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때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이라는 책이 직장인들에게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토일~ 꿈에도 소원은 토일~ 이 정성 다해서 토일~ 토일이여 오라'처럼 유머러스하게 풍자한 문구와 그림체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재미도 있고 센스도 넘치는데 이런 표현을 그냥 웃으며 지나친다면 그것은 그냥 재미의 소재가 될 뿐이겠지만 이런 표현을 만들어낸 센스에 감탄할 수 있다면 그때 비로소 기획자나 마케터가 될 수 있는 출발선에 서게 된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표현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웃기지만 만야 웃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 많은 젊은 청년들이 창업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취업과 창업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보면 사업은 확실히 여러 가지 면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반면, 그만큼 매출 등에 대한 압박을 받아야 합니다.

 

직장인은 일단 월급이라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지만 사업을 할 경우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수입원 한 푼 없이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을 하는 것은 좋으나 무조건 나가서 하기보다는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정말 중요한 건 투자를 받기 위한 제대로 된 사업계획서인데, 이걸 만들려면 뛰어난 아이디어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 양식입니다.

 

창업이라는 문을 두드리고 나갔을 때가 더 큰 세상이 될 수도 있다

고용 불안정과 직장 내 왕따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로 인해 청년들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문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어렸을 적에 도전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사회적으로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도전을 하는 것이 전체적인 사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치며 낙수효과를 기대하지만 지금은 그나마 나은 게 정부에서도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하거나 청년창업 자금을 지원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청년 기술 창업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중기 CEO 고령화 해결 등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청년들이 자신의 인생을 한곳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업을 준비하려는 사람들 중 정부 등의 지원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정부든 투자자든 지원을 그냥 해줄 만큼 바보들이 아닙니다. 성공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라면 그것을 말로 해도 되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이것을 말이 아니라 문서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업계획서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도 이해가 안 되면 무용지물

그러나 단순히 깔끔하게 작성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담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글을 잘 써야 하는 것은 맞는데 글을 잘 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랬다면 사업계획서 양식을 구할 필요도 없을 테니까요. 자신만의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이것을 본인이 아닌 타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직관적인 작성법을 따라야 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도 100% 다 보여주면서 보는 사람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작성법이 필요한 것이죠.

 

템플릿만 잘 골라도 8할은 먹고 들어간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장비빨을 세우는 사람들이 없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표면에 드러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등산을 하는 사람들조차 K2를 등정하는 사람들처럼 비싼 등산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괜한 것이 아니겠죠.

 

물론 이렇게 좋은 장비를 갖추는 게 문제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성능은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유명하다고 하는 것만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때 고등학교 교복이라고 불렸던 노스페이스의 경우 처음엔 아주 가치가 있어 보였지만 지금은 한물 간 브랜드 취급을 받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계획서 양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양식을 구하는 건 필요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을 찾는 것이 답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템플릿 프로그램을 제대로 골라야 진행이 한결 수월해지는데 남들이 다 쓰는 것을 사용한다면 특색도 없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직접 선택하는 템플릿 프로그램

그런 면에서 비캔버스는 일반적인 프로그램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분명 기본적인 템플릿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이 프로그램은 제약이 거의 없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자료를 첨부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펜 기능이나 포스트잇 기능을 활용해 사업계획서 양식을 좀 더 보기 쉽게 만들어 줍니다.

 

실제 사례를 보더라도 별도 이미지나 파일을 사용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기능들만을 활용하는 것으로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문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좌측 상단에 보이는 동영상 섬네일은 유튜브 연동 기능을 활용한 것인데 비캔버스는 유튜브, 비메오 같은 동영상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다. 링크가 아니라 영상이 바로 보이게 할 수 있는데 유튜브 동영상 검색 기능을 사용해서 동영상을 고르면 페이지에 업로드할 수 있고 섬네일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재생 버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영상이 재생되는데 크기 조절까지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길이가 상당히 긴 워드 파일 또한 영상을 마우스로 페이지에 끌어다 놓기만 하면 섬네일을 만들어 줍니다. 자료량이 많아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클라우드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다이렉트로 자료를 올릴 수도 있으니 번거로움도 많이 줄어들죠.

 

비캔버스가 편리한 점은 0이라는 시점에서 출발하지 않고 캔버스를 만드는 단계에서 템플릿을 골라 보다 편하게 틀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업계획서나 회의록, 린캔버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UX/UI 개발 제안서 등 사업에 도움이 되는 템플릿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 제공하는 사업계획서 템플릿을 그대로 사용해도 될 만큼 구성이 잘 짜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좀 더 활용한다면 초보자가 만들었다고 생각지도 못할 만큼 훌륭한 퀄리티의 작업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캔버스는 활용하기에 따라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서 작성이 서툰 사람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굳이 사업계획서 작성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경우 업무툴로 활용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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